전시회 : 루이스 웨인 展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 루이스 웨인 展 > 기본 정보

기간 : 2022.6.9(목) ~ 2022.8.21(일)
장소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관람 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
* 입장 마감 19시
관람료 : 성인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

예매처 :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도슨트 프로그램 : 11시 30분 / 2시 / 4시

 

할인 정보 : 

- 현재 얼리버드 판매 기간은 종료되었고요, 티켓링크에서 예매하시면 H.point 회원이신 분들이나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이시면 할인되는 부분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의 '루이스 웨인 展' 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치 :

전시 소개 :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루이스 웨인의 전시회로 원화와 오리지널 판화, 다양한 아카이브 및 미디어 아트로 고양이들의 사생활을 담았습니다. 루이스 웨인의 인생 초창기 작품부터 후반기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고 루이스 웨인 작품으로 구성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삶의 연속으로 인해 정식적으로 많이 지치고 병들었음에도 사랑하는 아내가 생전에 고양이를 좋아했던 모습들을 떠올리며 끊임없이 그림을 그린 루이스 웨인. 그의 작품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고양이 신사 루이스 웨인에 대하여'

1860년 런던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적 구순구개열(선천성 기형)때문에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20살 때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다. 예체능에 관심이 많던 그는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미술교사로 생활하기도 했지만 프리랜서 화가로 주로 잡지의 삽화에 동물이나 전원 풍경을 그렸다. 이후 뛰어난 그림 솜씨로 명성을 빠르게 얻고, 10살 연상인 에밀리 리처드슨과 결혼했으나 그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생에 그녀가 사랑하던 고양이만을 그리기 시작했다. 웨인의 그림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당대 미술계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유명세와는 달리 그는 가족들 부양으로 재정적 어려움, 사업 실패, 저작권 문제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결국 그는 조현병을 얻게 되었고 망상과 폭력성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병원에서도 그림을 계속 그렸지만 귀여운 모습의 고양이 그림은 점점 추상화가 되어버리고, 결국에는 고양이의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해되어 버렸다. 당대 유명 화가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의 동정심을 일으켰고, 하버트 조지 웰즈의 후원으로 그는 좋은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옮겨가 그곳에서 평화로운 마지막 생애를 보냈다. 

 

전시 미리 보기 : 

 

영화로도 제작된 루이스 웨인 :

국내에도 2022년 그의 전기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루이스 웨인 역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았으며, 영화배우인 월 샤프가 제작한 영화입니다. 그의 인생을 더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요, 전시회를 보기 전이나 보고 난 후 영화 감상까지 함께 한다면 그가 느꼈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사랑까지도 함께 깊이 몰입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와는 다르게 살아 움직이는 아름다운 장면과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영화를 시청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문화생활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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