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추천 : 오래도록 사랑받는 영화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추천해드리러 왔습니다. 평소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겨보는 덕후라 한 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목록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봐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들을 골랐고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작품들로 준비해봤으니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시청해보세요! 그럼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업 (2009년)

기본 정보 :

장르 : 코미디, 어드벤처, 가족

러닝타임 : 101분

 

국내 관객수 : 103만 명

평점 : 9.33

 

주인공인 '프레드릭슨'은 평생을 동물원 풍선 판매원으로 살아온 78세의 노인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첫사랑이자 아내인 '앨리'와 함께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모험을 꿈꿔왔다. 그러나 아내를 일찍 떠나보내며 홀로 쓸쓸히 살아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 집 주변은 개발되기 시작하고 양로원에 보내질 위기에까지 처하게 된다. 결국 그는 수만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아내 앨리와 평생 꿈꾸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개인적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 첫 번째로 넣었다. 2009년 영화지만 시작 부분인 프레드릭슨과 앨리의 짧지만 강렬했던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정말 풍선을 수만 개 달면 집도 하늘로 날아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픽사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 스트리밍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 영화에서 나왔던 강아지 '더그'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시리즈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 소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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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장르 : 판타지

러닝타임 : 107분

 

국내 관객수 : 204만 명

평점 : 9.3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역대 최고의 역화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던 이 영화는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주인공 '조'가 꿈꾸던 최고의 밴드와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소울은 그저 한 번 즐기고 끝내는 영화가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았던 영화인 만큼 아직 못 본 분들이 있다면 꼭 시청해보길 추천한다.

 

* 스트리밍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3. 코코 (2017년)

기본 정보 :

장르 : 판타지, 가족, 음악

러닝타임 : 104분

 

국내 관객수 : 351만 명

평점 : 9.20

 

뮤지션을 꿈꾸는 주인공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소 무거운 주제인 사후 세계관을 다루었음에도 재미있는 음악과 아름다운 색감들을 보여주며 거부감을 떨쳐냈다. 또한 가족애와 꿈에 대한 열정까지 보여주어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했다.

 

* 스트리밍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4. 인사이드 아웃 (2015년)

기본 정보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성장물

러닝타임 : 102분

 

국내 관객수 : 496만 명

평점 : 9.05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가지의 감정들이 주인공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나의 감정들을 의인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독창적이었다. 귀엽게 의인화 한 모습 덕분에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나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어른들도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칸 영화제에서 선공개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함 100%를 기록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은 영화이기도 해서 새로운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 스트리밍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5. 월-E (2008년)

기본 정보 :

장르 : 코미디, 로맨스, SF, 모험, 액션

러닝타임 : 104분

 

국내 관객수 : 132만 명

평점 : 9.42

 

텅 비어버린 지구에 혼자 남아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지구 폐기물을 수거하던 로봇 월-E. 그가 식물 탐색을 위해 지구로 온 탐사 로봇 이브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로봇의 사랑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탁월한 연출로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토리, 영상미, 거기에 음악까지 모두 완벽했던 영화라 시청하길 추천하고 싶다.

 

* 스트리밍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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